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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30)에 대한 현장검증이 10일 오전 진행된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10일 오전 범행 현장인 인천 연수구 주택을 비롯해 시신을 유기한 대부도 일대 2곳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장검증은 조성호가 현재까지 자백한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토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조성호가 다니던 공장에서 사용 중인 둔기를 범행 당일 가져온 것으로 미뤄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조성호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한편 조성호는 지난달 13일 새벽1시쯤 자신의 부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최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7일 구속됐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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