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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작가도 '피터팬 증후군'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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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사람 - 어른이 되고싶지 않은 동심 그려낸 제임스 매튜 배리 탄생 156주년

피터팬 작가도 '피터팬 증후군' 앓고 있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피터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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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요, 학교에 가고 싶지도, 심각한 것을 배우고 싶지도 않아요, 어느 날 아침 일어났는데 수염이 나 있으면 어떡해요." 제임스 매튜 배리가 창조한 피터 팬은 이렇게 말한다. 소설 속 피터 팬의 이런 모습은 단지 작가의 상상에만 기댄 것은 아니었다. 어른이 되기 싫어했던 피터 팬의 캐릭터에는 작가의 삶과 실제 모습이 반영돼 있었다.

9일은 피터 팬의 작가 제임스 매튜 배리가 태어난 지 156년이 되는 날이다. 1860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배리는 피터 팬으로 사랑 받고 준남작의 작위를 받는 등 작가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삶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어린 시절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를 위해 형의 옷을 입고 죽은 형 행세를 했다고 한다. 이때의 기억은 그의 평생을 따라다니며 작품 활동에도 영향을 줬다. 열두 살에 죽은 형과 당시 정신적인 성장이 멈춘 자신의 모습을 반영해 피터 팬이라는 캐릭터를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 삶에서 12살 이후 일어난 일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그의 생각이 배어 있었다.


실제로 배리는 성인이 됐을 때도 키가 150cm 정도에 불과했고 아이 같은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가 피터 팬이라는 이름을 짓고 소설 속 어른이 없는 나라 '네버랜드'를 만들어낸 것도 어린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서였다. 그는 런던의 켄싱턴공원에서 데이비스 부부의 어린 아이들을 만나 친해졌고 그들의 천진함에서 영감을 얻어 피터 팬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피터 팬이라는 이름도 형제들 중 한 명인 피터와 그리스 신화 목양의 신 '판'을 합친 것이었다. 2005년 국내에 개봉한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이 같은 배리와 데이비스 형제의 만남과 피터 팬의 탄생 과정을 그렸다. 영화 속 배리(조니 뎁)는 아이들과 어울려 마법, 요정, 해적 등의 얘기를 하며 형제의 어머니인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와도 가까워진다.


피터 팬의 성공 뒤 형제들의 부모는 잇따라 사망하고 배리는 후견인을 자처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피터 팬 속 주인공들처럼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했다. 맏형인 조지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전사했고 피터는 전쟁 중 부상을 당해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마이클도 수영을 하다 익사했다. '죽는 건 진짜 멋있는 모험'이라는 피터 팬의 말을 무색하게 하는 비극적인 결말이었다.


심리학자 댄 카일러는 어른이 됐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역할을 거부하고 어린 아이에 머물고자 하는 심리상태를 '피터팬 신드롬'이라고 했다. 하지만 끝내 철들기를 거부했던 피터 팬의 동심이, '내가 철들어 간다는 것이 제 한 몸의 평안을 위해 세상이 적당히 길드는 거라면 내 결코 철들지 않겠다'는 새세대 청춘의 결기가, 피터팬 신드롬과 도매금으로 취급될 수는 없다. 그 순수한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고 여겨졌던 시절도 있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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