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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황금연휴…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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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5~8일 황금연휴기간 중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특별기획전을 열고 최대 80%에 달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프렌스센터에서 유통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대형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 오는 10월 진행되는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방안들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업계 대표들은 이번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내수활성화와 소비심리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백화점은 연휴기간 중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20~50% 할인행사(일부상품 최대 80%)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형마트는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및 나들이용 식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롯데백화점은 300개 브랜드에서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40개 인기품목에 대해 Half-Price(반값) 특별행사를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의류·패션 브랜드 20~50% 할인, 어린이&키즈상품 할인,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92개품목을 황금연휴 특가상품으로 지정 50% 할인판매 하기로 했다. 직수입 브랜드도 20~30% 할인해준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완구류·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베스트 상품 1+1 행사, 시즌 잡화 전품목 20% 할인판매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이관섭 차관은 "유통업계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할인행사들이 실제 국민생활과 내수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6일 고속도로·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 촉진책을 소개했다.


산업부는 연휴기간동안 업계가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들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산업부 내에 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29일부터 열리는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문화축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며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표 할인상품 발굴과 할인율 확대에 유통업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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