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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1분기 수출 역대 최대…R&D 늘어 영업익 감소(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5.3% 늘어난 14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전문의약품이 스티렌(위염 치료제)과 자이데나(발기부전 치료제)의 약가인하로 주력 품목의 매출이 줄었지만,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의 해외 수출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의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8.7%와 줄어든 7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매출이 1% 늘어 57억원이었다. 자이데나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4.5% 감소한 15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해외수출은 1년전보다 42.2%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박카스는 208억원, 그로트로핀은 113억원 어치가 해외로 팔려나갔다. 캔박카스의 경우 캄보디아와 미얀마, 과테말라, 대만 등에서 호응이 좋은데다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공장 재배치로 그로트로핀의 매출도 반등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스티렌의 개량신약이 '스티렌2X 정'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등 전문의약품을 새로 출시한데 이어 글로벌에서 신약기술 수출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매출이 계속 늘 것으로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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