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8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어린이 책잔치 2016'을 선보인다. '책 밖으로 나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젊은 그림책 작가의 동화책 속 공간을 상상으로 구현한 '테마전시-그림책 작가마을'와 논리적 글쓰기를 유도하는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을 펼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파주출판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출판도시 어린이퍼레이드'를 진행한다. 15세기 유럽 인쇄물과 당시 유럽 인쇄기를 접하는 '구텐베르크특별전',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 사옥을 방문하는 '입주사 오픈하우스', 동화책의 내용을 배우들의 성우연기로 재구성하는 '어린이 연극동화' 등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 관계자는 "책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정부의 정책 기조인 문화융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누리집(www.pajubf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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