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오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어린이날인 5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5월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 한보탄광 일대다. 드라마는 얼마 전 종영했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드라마의 진한 여운과 5월의 날씨가 방문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한국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역사 유적지를 테마로 꼽는다면 군산과 공주도 좋다고 한국관광공사는 전했다. 군산은 도시 전체가 근현대사 야외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역사 유적지들이 있다. 슬로건은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1930년대 군산 근대사 여행’이다. 또 ‘가족과 함께 떠나는 공주, ’살아 숨 쉬는 시간 여행‘의 충주 등이 꼽혔다.
이밖에도 ‘시간을 거꾸로 달려볼까, 합천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의 경남 합천, ‘명불허전 350도 물돌이, 예천 회룡포‘의 경북 예천의 회룡포 등이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번 연휴를 맞아 8대 전철역 가족관광지를 선정했다. △4호선 대공원역 과천과학관 △경의·중앙선의 이촌역 용산가족공원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유기농테마파크 △4호선 경마공원역 레츠런파크 △3호선 정발산역 일산호수공원(고양국제꽃박람회) △경원선 동두천역 전곡리선사유적지(연천구석기축제) △경부선 세류역 경기수원공군기지(수원항공과학전) △경춘선 춘천역 양구레포츠공원(청춘양구곰취척제) 등이 선정됐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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