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빛고을 남도투어버스 60~70% 할인 운행"
"문화전당 5~8일 가족문화축제 ‘How Fun2’운영 "
"지자체·공공기관 관리하는 각종 시설 무료·할인 개방"
"임시공휴일 민원실 정상 근무, 어린이집 당번교사 배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어린이날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도심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도심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와 인접 5개 시?군을 연계하는 ‘빛고을 남도투어 버스’를 연휴 기간인 5일과 6일에도 운영하며, 탑승요금은 오는 14일까지 60~70% 할인한다.
김현승, 허백련, 정율성 등 광주 명사(名士)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관광 트레일 프로그램인 ‘다정다감 광주여행’이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어린이날 가족문화축제 ‘How Fun2’가 5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문화원과 야외마당에서 공연, 전시체험,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료 운영된다.
아울러, 연휴 기간 광주시와 자치구,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시청사, 미술관, 박물관, 주차장 등 각종 공공시설이 무료 또는 할인 개방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여권과 일반민원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원실과 120콜센터를 정상 운영하고, 맞벌이 가정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 보육 수요조사를 거쳐 당번교사를 배치하는 등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족과 함께 시민 모두가 누리는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임시공휴일 당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요금은 오는 31일까지 3인 이상 가족단위 이용시 20% 할인하는 등 국내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금할인 : 시티투어 3000원→1000원 / 남도투어 7000원→3000원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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