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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고지용이 결국 젝스키스의 무대에 합류했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 현장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마지막 무대이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아쉬움은 이내 환호성으로 바뀌었다. 고지용이 등장한 것.
고지용은 젝스키스 고별무대 때 불렀던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고, 팬들의 모습을 보자 눈시울을 붉혔다. 다른 젝스키스 멤버들 역시 벅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팬들과 젝스키스 멤버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나갔다. 팬들은 무대가 끝나자 고지용의 이름을 연호하며 "울지마"를 외쳐 시청자들의 가슴에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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