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28일부터 한 달간 전국 7개 지역본부, 70개 지역단을 돌며 보험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FP(재무설계사)들에게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제보와 사전예방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한화생명 보험사기특별조사팀인 SIU파트 직원들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험사기 적발 포상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존 최고 2000만원이었던 보험사기 적발 포상금을 최고 10억원으로 올렸다. 단순 제보만 해도 보험사기 확인 후 건당 최대 100만원을 포상한다. 보험사기 제보는 FP와 내근직원은 물론 일반인도 가능하다.
보험사기예방 및 부당보험금지급 방지를 위해 영업현장 관리자인 지역단장, 지점장, 스탭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FP와 고객에게도 보험사기예방을 위한 홍보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전국 고객센터에도 이와 같은 내용을 포스터로 부착할 예정이다.
박상빈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보험사기 예방 및 척결은 선량한 보험소비자, FP 더 나아가서는 보험산업을 보호하고, 서로 신뢰하는 정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수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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