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6개 구, 부천시 전지역 대상
온라인 주문 후 2~3시간 배송 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롯데슈퍼가 29일 롯데프레시 5호 신현센터를 오픈한다. 롯데프레시 신현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해 인천광역시 서구,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남구, 동구와 부천시 전역의 온라인 주문을 빠르면 2시간 이내, 늦어도 3시간에 배송하는 온라인 전용센터다.
롯데슈퍼는 롯데프레시 5호 신현센터 오픈을 통해 서울 동부권 전역과 경기도 의정부시,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 서부권인 인천광역시와 부천시에도 2~3시간 배송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프레시센터는 신선식품, 반찬, 가공식품, 공산품, 생활용품까지 오프라인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고객이 온라인 주문 후 빠르면 2시간에서 늦어도 3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게 배송하는 온라인 전담 배송센터다.
롯데슈퍼는 서울지역에 3개의 프레시센터를 운영 중으로, 1호 서초센터·2호 상계센터·3호 장안세터가 있다. 올해 1월에는 경기도에 첫 롯데프레시센터를 용인시에 열고,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 성남시 분당구, 수원시 영통구와 동탄 1·2 신도시에 주문 후 2~3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롯데프레시센터는 서울지역의 경우 동부권, 경기도 북부권에서는 의정부시, 남부권에서는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 등에 온라인 배송을 시행하고 있었다. 롯데슈퍼는 상대적으로 배송이 취약했던 인천-부천지역에 신현센터를 열어 수도권 서부지역의 배송을 보완하게 됐다.
인천 서구의 대규모 택지지구인 청라지구 인근에 위치한 롯데프레시 신현센터는 기존의 센터보다 상품 준비 효율을 높였다. 상품 보관이 냉장 냉동 상온에 따라 구역이 나뉘는 점을 감안해 주문상품 카테고리가 유사한 주문끼리 상품을 자동으로 묶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는 이동해야 하는 동선이 기존보다 짧아져 상품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1일 최대 1000 건의 주문을 처리가 가능해졌다.
배송은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저녁 7시 배송까지 하루 5회 시행된다. 센터를 반경으로 서쪽으로는 청라지역 등 6km, 동쪽으로 부천시 오정구까지 21km 등이 주문 후 2~3시간 이내에 배송 된다.
오픈 기념 판촉행사도 진행된다.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0원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100원에 판매하는 품목은 롯데슈퍼 앱 또는 롯데프레시몰 (www.lottefresh.com)에서 오픈 당일 공개 된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5%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프레시 신현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롯데슈퍼 앱 또는 롯데슈퍼, 롯데프레시 온라인 몰에 로그인 후 배송지역을 지정 후 기존 온라인 몰과 동일하게 구매하면 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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