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량 간편식에 지역상생 콘셉트 더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롯데슈퍼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 제조까지 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상생형 제품이다.
롯데슈퍼는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한 HMR PB 제품 시리즈 '시원한 완도미역국'과 '시원한 톳된장국'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원한 완도미역국은 완도산 전복과 톳으로 만들었는데, 완도에서 생산된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게 특징이다. 일반 미역 대신 염장미역을 사용해 꼬들꼬들한 식감도 살렸다. 톳 된장국에는 청정 해역 완도지역에서 생산된 톳을 담았다.
롯데슈퍼는 두 제품은 완도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만들었다는 점과 제조 공정을 완도지역 업체가 했다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완제품이 생산되기까지 동일 지역에서 진행돼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한 바가 크다는 것. 향후 출시되는 HMR 제품도 지역 특산물과 지역 생산업체를 통해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원한 전복미역국은 2990원, 구수한 톳된장국은 1990원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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