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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판로 열린다…서울유통센터 29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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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판로 열린다…서울유통센터 29일 개관 2014년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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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중소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통합공간인 ‘서울유통센터’가 29일 새롭게 문을 연다.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서울유통센터가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 공항대로 서울신기술창업센터 내 위치한 유통센터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 유통교류회 등 행사가 열리는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졌다. 2층에는 유통 관련 기업을 위한 사무공간도 있다.


서울유통센터는 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유통지원사업'중 하나다. 시와 SBA는 서울유통센터 개관을 계기로 올해 ▲우수상품 발굴과 인증을 위한 '브랜드어워드' ▲실질적인 매출 창출을 위한 '유통교류회' ▲모바일 기반 '선주문 후판매' 방식 도입 ▲중국시장 개척 등 다양한 판로확대 사업을 시행한다.

브랜드 어워드를 통해 인정받은 우수 제품은 중국시장에 진출 할 수도 있다. SBA는 지난 27일 중국 온라인 매체인 '신화망(新華網)'과 브랜드 인증 우수상품의 중국진출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9일 오후 3시 서울유통센터 개관을 기념해 브랜드 어워드 시상식과 유통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과 중소제조사, 유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판로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집중회의도 진행한다.


박 시장은 "작년 일자리대장정을 통해 중소제조업체는 제품을 팔 수 있는 곳, 유통인들은 우수 신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서울유통센터가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유통채널과 연결시키는 판로 확대의 전진기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유통센터는 유통센터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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