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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노션, 1Q 영업이익 예상치 부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28일 이노션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임민규 연구원은 "이노션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 늘어난 889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03억원으로 당사 및 시장예상에 부합했다"며 "1분기 광고 시장이 호의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 믹스 변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신규 비계열 광고주 확보로 국내/외 실적이 고루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매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1분기 Canvas는 법인설립 관련 일회성 비용 30억원 반영으로 영업적자 19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또한 현대·기아차 볼륨모델 (엘란트라, 스포티지 등)의 북미·중국 판매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며 관련 광고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유로 2016 (6~7월), 리우 올림픽 (8월)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도 예정돼 있고, 3분기 북미 제네시스 출시에 따른 브랜드 마케팅도 전개될 것으로 보여 매 분기 실적 호조가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6년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18% 성장한 3740억원으로 기존 가이던스 성장률 10%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13% 성장한 1050억원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유효세율 상승을 반영해 순이익 전망치는 8%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10만원은 2016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 3764원에 삼성전자 마케팅 확대가 본격화되던 2011년 제일기획의 PER 상단인 26.8배를 적용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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