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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분기 영업익 1706억원…전년대비 10.3%↑(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2016년 1분기 총 수익 2조 712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개선된 170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1101억 원,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난 5736억 원이라고 밝혔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1조 320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 2257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는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210만 명을 기록했다.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이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이비즈 수익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846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1분기 유선 가입자(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1042만명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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