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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오면 당뇨병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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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오면 당뇨병 좋아진다. 당뇨에 대한 모든 지식과 치유법을 배우는 전국 당뇨교육 캠프가 27일 순창 건강장수연구소에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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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당뇨캠프 막 올라, 건강장수 연구소에서 3박 4일간 진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당뇨에 대한 모든 지식과 치유법을 배우는 전국 당뇨교육 캠프가 27일 순창 건강장수연구소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3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80여명의 당뇨 환우와 당뇨전문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전국 당뇨교육캠프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 사단법인한국당뇨협회에서 주관한다. 후원은 보건복지부가 맡았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사)한국당뇨협회 소속 전문 의료진 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당뇨관현 행사로 당뇨의 원인부터 치유까지 모든 걸 배울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첫날인 27일에는 참여 의료진과 당뇨 환우들이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캠프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당뇨병 바로 알기’와 당뇨식 이론에 대한 전문 강사진의 강의도 진행됐다. 저녁시간에는 ‘함께 나누고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당뇨에 대한 체험과 극복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져 당뇨 환우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28일 부터는 당뇨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고 치유법을 제시하는 시간들이 이어진다.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에 대한 교육은 물론 운동체험, 발 관리, 합병증 관리 등의 체험시간도 갖는다. 운동회를 통한 기분전환과 조별 토의 모임, 당뇨인 축제의 밤을 통해 당뇨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당뇨에 대한 극복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셋째날인 29일에는 당뇨에 대한 심화교육과 당뇨 치유 요리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순창지역의 힐링 관광지인 강천산을 찾아 함께 걸으며 관광은 물론 걷기를 통한 치유의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영양심화교육, 자가 인슐린 주사법, 당뇨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에 대한 심화교육과 당뇨에 대한 정확한 인지 정도를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뇨환자들의 캠프 체험 후기와 앞으로 각오를 다지는 ‘다시 만나요 다짐의 시간’도 진행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27일 입소식 축사를 통해 “오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 순창에서 열리는 당뇨교육 캠프에 참여하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당뇨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4년부터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당뇨식단 개발, 의농업 육성, 식문화체험관 등 대사성질환 치유 사업에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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