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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26일 국립소록도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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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등 점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26일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 준공식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한다.

소록도병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100주년 기념식, 소록도 100년사 및 사료집 편찬, 한센 역사자료 전시관을 건립중에 있다.


오는 5월 17일에는 전국 한센인 5천여 명이 모이는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과 한센인의 날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한다. 또한 한마음 음악회, 한센인 작품전시회, 마리안느 수녀 특별초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정진엽 장관은 기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이날 10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환자 자치회 방문과 병동을 시찰해 입원환자를 위문한다. 소록도병원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에는 여수시에 위치한 한센인 생활시설인 애양원에 들러 환자위문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사박물관 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국립소록도병원은 1916년 2월 ‘소록도 자혜의원’으로 설립되어 1968년 11월 ‘국립나병원’으로 개칭 되었고, 1982년 12월 ‘국립소록도병원’으로 개칭, 지금까지 한센인의 치료 요양과 일상생활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전남도에서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의 100주년 기념식 참석과 국제학술 심포지엄 부대행사 지원,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 한센인 유품(10종 18점)등록문화재 신청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사업이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 해소의 계기가 되고, 한센인의 인권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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