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2016년 큰나무공익조림사업 및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서구는 각종 질환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편백나무와 밀원식물로 눈처럼 하얀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 등 2종 1410그루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경관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올해 초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벌채된 사월산 일원과 불법경작으로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금당산 일원에 대해 복구조림을 실시함으로써 산림을 복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산림 내 식재한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사업 등 숲가꾸기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불법경작지와 벌채지역을 조림사업을 통해 도시의 경관을 회복시키고,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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