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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포스코 "올해 배당금, 전년 보다 줄어들 수 있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는 21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수준의 이익이 지속된다면 전년도 수준의 배당을 기대할 수도 있다"며 "다만 (실적이 좋지 않으면) 배당이 더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우 가치경영실장은 "지난해 같은 경우는 주가가 낮았는데도 배당수익률이 4.8%에 달하는 등 배당성향이 높은 편"이라며 "올해는 주당 8000원 수준 배당을 줄여야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당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주주가치를 높이는게 더 중요하지 않겠느냐 판단하고 있다"며 "미래 가치 향상을 위한 성장 제원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보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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