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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항공사별 안전도 평가결과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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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항공사별 안전도 평가결과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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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항공사별 안전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운항노선 배분에 반영하는 등 안전 경영관행이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의 안전관리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어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운항되는 항공기의 증가에 대응해 단계별로 최초 면허시에 준하는 수준의 안전심사를 실시하고, 항공사별로 안전조직을 강화하도록 하면서 조종사 기량 향상 및 정비역량 강화 등 전문성도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민들이 저비용 항공사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청소년보호 종합대책과 관련해 "먼저, 인터넷·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유통되는 신종 유해매체물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확대해 모니터링과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해약물 중독 검사 및 치료를 확대하고, 청소년 고용 사업장의 부당행위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 "청소년 스스로 유해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사업주 등의 자발적 캠페인을 통해 자율규제를 활성화하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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