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특수 잡아라" 갤러리아 명품관, 외국인 대상 골든쇼핑데이

여름철 메이크업 마스터를 위한 뷰티 클래스 초청 행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갤러리아 명품관이 중국·일본 황금연휴인 노동절, 골든위크 등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노동절(4월30일~5월2일)과 골든위크(4월29일~5월8일)에 앞서 이달 22일부터 5월8일까지 17일 동안 골든 쇼핑 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골든위크는 일본의 국가지정 공휴일(4월29일 녹색의 날, 5월3일 헌법의 날, 5월4일 국민의 휴일, 5월5일 어린이날)이다.

작년 한 해 이 곳의 외국인 매출은 세금 환급액 기준으로 강남 지역 백화점 중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강남지역 전 백화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1·4분기는 전년 대비 10%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업계 최초로 외국인 글로벌 VIP 멤버쉽 카드 제도를 통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화된 외국인 컨시어지 서비스로 중국을 비롯한 외국의 VIP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5월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톰포드 뷰티 프리젠테이션'과 메이크업 시연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철 화장법을 위한 '썸머 쏠레이 컬렉션', '워드로빙 서비스'를 진행한다. 참석 고객에게 맞는 메이크업 제품도 추천할 계획이다. 설화수, 샹테카이 등 인기 브랜드가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 100여개를 특별 선정, 별도의 세일 행사도 진행한다. 여성 브랜드로는 발망, 톰브라운, 쥬세페 자노티, 필립플레인, N.21, 까르벤, 죠셉 등이 10%, 블랙, 커밍스텝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성 브랜드는 돌체앤가바나, 란스미어, 에크루, 겐조옴므 등 22개 브랜드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증정품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골든 위크 프로모션을 위해 갤러리아 명품관은 현지 페이스북, 위채팅, 웨이보와 E-DM 등의 온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