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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2009.10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18일 개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1포인트(0.28%) 내린 200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 3억3475만7000주, 4조2474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 424억원, 1433억원어치 물량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외국인이 홀로 1999억원 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제유가 폭락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업종들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보험 업종이 5.29% 떨어져 그 폭이 제일 컸고 금융업(-2.11%), 증권(-0.99%), 기계(-0.94%), 유통업(-0.52%)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운송장비(0.78%), 화학(0.61%) 등은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상황을 보면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08%), 한국전력(-0.17%), 삼성물산(-1.75%) 등은 하락했지만 현대차(1.65%), 아모레퍼시픽(1.50%), 현대모비스(0.62%) 등은 빨간불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유일한 상한가를 기록한 우리들휴브레인을 포함한 33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81종목이 하락했다. 57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4%) 하락한 695.34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 297억원, 46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기관이 3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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