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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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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까지…국민행복IT경진 참가자 5월 9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5월 20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정보소외계층의 IT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 참가자를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장애 때문에 쉽게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 특수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및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최종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90%를 전라남도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보조기기 종류가 다소 확대됐다. 시각장애인용 43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 28종, 총 84종으로 지난해보다 10종이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보조기기 지원 신청은 거주지 시군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거나 온라인( 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평가를 거쳐 최종 보급 선정자를 6월 16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체험전시회도 개최한다. 5월 9일부터 이틀간 목포인성학교에서 진행되며, 국산 제품 50여 종을 미리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참가 신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누리집(find.nia.or.kr)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장애인, 55세 이상 고령자, 결혼이민자 부문별로 실시하며, 55~64세 고령자와 결혼이민자는 모바일 기기로 시험을 치른다.


5월 18~19일 치러지는 전라남도 예선을 통과한 22명은 6월 21일 전국 본선대회에 진출한다. 지난해 전남에선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총 9명이 입상하는 등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


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들이 접수 기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므로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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