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봄 마케팅 활짝] 피아트 500 지금 구매하면?…신차도 골라볼까

피아트 500 모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국 곳곳에 봄꽃이 활짝 핀 가운데 나들이 고객들을 향한 수입자동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기존에 타고다닌 차를 바꾸려고 했지만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뤘던 소비자들도 마음이 흔들릴 분위기다. 다양한 판매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새로 출시되는 차량까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520d와 528i 구매 시 3년 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520d 잔가보장형 운용리스를 통해 구입할 경우 3년 후 차량 금액의 62%를 보장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해치백 유일의 후륜 구동모델인 1시리즈 라인업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118d 조이'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차는 최고 출력 150마력의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복합연비 17.4km/l의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후방 주차센서ㆍ후방카메라, 앞 좌석 전동ㆍ열선시트 등의 사양을 갖춘 이 차량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490만원이다.

올 뉴 피아트 500X 모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 B클래스, 더 CLA 등을 구매하는 고객 총 900명에게 뮤지컬 '마타하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초청하고 있다. 이달 초 '더 뉴 C200 쿠페'를 국내 출시했다.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3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35km/h이다. 복합연비는 11.2km/l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670만원이다.

FCA코리아는 이달 피아트 5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대 12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20만원을 할인해준다. 신차 '올 뉴 피아트 500X'도 선보였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더 뛰어난 주행 성능과 넉넉해진 공간 효율성이 장점인 모델이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3140만~4090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각각 독특한 매력과 장점을 갖춘 수입차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수입차 업계의 봄 프로모션과 신차 출시 정보를 활용해 차량을 구입하면 보다 효과적인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