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무한도전'에서 마련한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에서 고지용이 모습을 드러내 은지원이 감사함을 표현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MBC '무한도전-토.토.가2'로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 무대가 열렸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는 고지용이 깜짝 등장했다.
젝스키스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고지용 6명은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16년 만에 6명 완전체로 무대를 꾸몄다.
고지용은 "안녕하세요, 젝스키스 고지용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감정이 벅차 오른 것.
이에 은지원은 고지용의 어깨를 두드리며 "지금 여러분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며 "힘든 결정 내려줘서 멤버들도 감사하고 있다. 고지용이 여러 감정들이 교차돼 말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고지용은 2000년 젝스키스 탈퇴 후 회사원으로 지내면서, 16년 동안 어떠한 방송활동도 하지 않았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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