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다산네트웍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의 인수합병 영향으로 14일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0원(3.83%)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다산네트웍스와 존테크놀로지는 미국 소재 다산네트웍스의 통신장비 자회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US)와 존테크놀로지의 합병목적 자회사인 디에이코퍼레이션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존테크놀로지의 지분 58%를 취득, 존테크놀로지를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시키면서 코스닥 기업 최초로 나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하게 됐다.
존테크놀로지는 전세계 FTTH 시장 8위권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통신장비 기업이다.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는 6~7월께 '다산 존 솔루션스'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 세계 톱5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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