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26.18포인트(0.71%) 상승한 1만7847.43를 기록중이다.
S&P 500 지수는 0.66% 오른 2075.3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1.15%나 상승한 4928.0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오전 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중국 상하이 증시가 1.42%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1%(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하회하는 부진한 수치다.
미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줄어든 4천468억9000만 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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