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2, 3학년 학생 대상 - 오토캐드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 직업 컨설팅, 면접기법, 진로 탐색 등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내 특성화 고등학교인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금천 희망취업캠프’를 진행한다.
금천 희망취업캠프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지역 특색과 기업의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전문성을 확보해 취업률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토캐드(Auto CAD)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 금천구 취업정보센터 직업상담사와 연계한 학생별 특성에 맞는 직업 컨설팅, 면접기법 교육, 이력서 코칭, 진로 탐색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오토캐드 교육과정은 지역내 구인업체의 구인 수요상 전기 전자 및 제조 분야 기술직 등 오토캐드 능력을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업체가 많은 점을 감안해 선정했다.
오토캐드 교육과정 및 자격증 취득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후에는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를 통해 희망취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희망취업캠프는 민간 위탁으로 진행되며 구는 지난 3월23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탁기관으로 금천HRD를 최종 선정했다.
황인동 경제일자리과장은 “금천 희망취업캠프는 학생들의 실무 직업능력 강화에 초점을 둔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책임지는 교육 과정을 운영해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려 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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