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지지층의 고정표 지키기…부동층 흡수하기 위해 사활 걸었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송기석 후보가 선거기간동안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오는 13일 총선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거리유세와 상가방문 등 주택가 골목골목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 등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특히 송 후보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적극 지지층의 고정표 지키기와 부동층을 흡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대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참신하고 정의로운 일꾼, 기호 3번 송기석 후보는 10일 오전 양동시장 상가 등을 방문한데 이어 종교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전정희 중앙당 미래소통위원장과 김동철, 권은희, 김경진 후보 등이 참석, 서구 치평동 성당과 5·18기념공원 앞에서 연 이어 집중유세를 갖고 개혁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더민주당과 호남지지를 얻지 못하면 대선불출마를 밝힌 문재인 전 대표를 집중 비판했다.
한편, kbc광주방송이 지난 4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30일~4월 2일까지 광주 서구갑 지역의 만19세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가 34.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후보(29.4%)를 5.5%p 차이로 제치고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도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이다.
또 같은날 kbs광주방송이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까지 서구갑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가 39.4%를 얻어 더민주 송갑석 후보(31.6%)를 7.8%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이다.
또한, 무등일보는 지난 3일과 4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구갑 715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가 46.7%의 지지도를 얻어 송갑석 후보(36.6%)를 제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p이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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