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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경기도는 9일 오후 5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역(남부권)과 성남·안산·안양권역(중부권)에 발령한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등 19개 시다.
앞서 도는 이들 지역에 이날 오후 1시께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1시간 권역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수원·용인권역 97㎍/㎥, 성남·안산·안양권역 91㎍/㎥이다.
이에 오후 5시 현재 경기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곳은 김포·고양권역(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6개 시·군뿐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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