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8, 9일 총선 사전투표…신분증만 들고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8, 9일 총선 사전투표…신분증만 들고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로써 투표일이 총 3일로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평일이 아닌 휴일에도 투표할 수 있고,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집을 떠나 있을 경우에도 전국 어디든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어 유권자가 권리를 행사하기에 한층 편리해졌다.

사전투표 시간은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에서 전용 단말기로 발급받은 투표용지를 이용해 곧바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는 2013년 4·24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같은 해 10·30 재보선과 2014년 6·4 지방선거 등 총 세 차례 실시된 바 있다.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때 사전투표율은 각각 4.9%, 5.5%에 그쳤지만 선관위의 홍보 등으로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전국 단위로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에선1.5%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의 참여도를 높이고 유권자 편의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인천공항·서울역·용산역 등 3개소에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1층 사전투표소·승강기 이용 투표소를 확대 설치하고 투표 당일 장애인전용 콜택시와 차량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