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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POSCO, 외국계 통한 강한 매수세…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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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6일 POSCO(포스코)에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주가가 6% 상승 중이다.


오후 2시2분 현재 포스코 주가는 전일 대비 1만3000원(5.91%) 오른 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UB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등 주요 철강재 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한 뒤 5월에도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등 주요 철강재 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1일 기준,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t당 53만원, 냉연강판 유통가격은 t당 81만원선이다.


배은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 시도는 중국 철강재 내수가격 상승에 기인한다"면서 "5월 가격 인상 성공 시 철강 업체들의 6월 가격 인상 시도도 예상되며 이로인한 2분기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스코가 조만간 있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대치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도 크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82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5350억원을 8.8%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철강 가격 상승으로 열연을 중심으로 국내 철강 가격이 상승한 것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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