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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미암면은 지난 4일 미암면의 관문인 오밋재에서 제25회 오미령 토신제를 봉행했다.
오미령은 선황산 기슭에 자리잡은 고개로 오밋재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지난 1991년부터 제를 봉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미암면 방범대(대장 오봉수) 주관으로 제례를 준비해 선황산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했다.
금년 들어 제25회를 맞은 오미령 토신제는 초헌관에 김희석 면장, 아천관에 영암군의회 조정기 부의장, 종헌관에 서영암농협 배형원 전무등이 차례로 제례를 봉행했다.
전동평 군수는 “제25회를 맞은 오미령 토신제를 통해 미암면의 안녕과 번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안녕과 번영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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