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야외활동 많은 캠핑족 겨냥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하림은 6일 지역 별미 '춘천식 닭갈비'를 간편식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하림은 봄 기운을 느끼며 식도락 여행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춘천식 닭갈비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하림 춘천식 닭갈비는 엄선된 국내산 닭다리살만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국내산 고춧가루와 양파, 마늘, 천일염 등으로 양념한 제품으로 프라이팬에 부어 익히기만 하면 된다.
기호에 따라 각종 야채와 사리를 첨가해 조리할 수 있으며 볶음밥용 소스가 별도로 들어있어 밖에서 닭갈비를 사먹을 때의 즐거움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순한맛과 매운맛, 2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혼자서 외식하기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는 물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가정, 야외 활동을 즐기는 캠핑족에게도 좋을 듯하다. 가격은 6000원 대.
정대승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집밥과 외식의 중간 단계인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지역 별미를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시간과 맛, 가격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