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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엑소더스? 젊은층 즐겨찾는 SNS 1위는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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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30 세대, 페이스북 월 17시간 사용…스냅챗의 2.5배


페이스북 엑소더스? 젊은층 즐겨찾는 SNS 1위는 '페북' 미국 18~34세 SNS 이용 행태(출처 : 컴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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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젊은 층들이 스냅챗보다 페이스북을 더 자주 들여다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조사기관 컴스코어와 IT전문매체 리코드 등에 따르면 18세~34세 인터넷 이용자들이 스냅챗보다 2.5배 많은 시간을 페이스북 이용에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달률과 사용시간 측면에서는 페이스북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스냅챗, 3번째가 인스타그램 순이었다.


페이스북의 경우 도달률이 98%, 월간 이용 시간은 1020분(17시간)이었다. 스냅챗은 38%, 월 이용시간은 360분(6시간)이었다. 인스타그램은 64% 가량의 도달률을 나타냈지만 이용시간은 320분(5시간40분) 가량으로 스냅챗보다 조금 낮았다.


이는 젊은 층이 페이스북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지적과 대조적인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리코드는 "여전히 젊은층이 페이스북을 즐겨 쓰고 있다"며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어떻게 3400억 달러가 됐는지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올해 1분기 기준 4000억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수는 16억명, 일활동사용자 수는 1억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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