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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일 학원건물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로 A(16)군을 검거했다.
A군은 이날 오후 7시25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 음악학원 건물에 불을 내 2명을 숨지게 하는 등 7명의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이 학원 내 방음부스 벽면에 라이터로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연기를 흡입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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