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체험료 무료, 체험자재 50% 할인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하는 영암군이 목재문화 체험장을 운영한다.
영암군은 지난 2014년부터 목재문화체험장을 개장하여 목재문화 저변확대와 목재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목재체험 프로그램과 목재 놀이공간 운영,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 목공예 기능인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전통창호 제작 등 실습중심의 양성교육을 11월말까지 8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교육이수 후에는 기능경기 대회참가와 창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4월 7일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와 한옥건축박람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목재 체험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에 받아오던 체험료를 무료로 하고 재료비 또한 기존가격에 50%를 할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 쿠미키(동물모형, 인물모형 만들기 등), 우드버닝(나무에 캐릭터, 풍경화, 인물화 그리기 등), 반제품(연필통, 독서대, 책꽂이, 저금통 등), DIY 가구만들기(의자, 트레이) 등 다양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 영암의 구림마을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와 한옥건축박람회에 오셔서 벚꽃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축제가 끝나고도 목재체험활동에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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