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30일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의 '옥새 파동'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4·13 총선 홍보 영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총선 액션 활극'이라는 궁서체 자막이 올라오며 시작하는 이 56초짜리 동영상은 30일 오후 유튜브 새누리당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제목은 지난 3월 종영한 SBS 인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패러디한 '무성이 나르샤'다.
이 영상에선 김 대표가 "원유철(원내대표)도 뛰어라"라고 말한 뒤 '무성이 옥새 들고 나르샤'라는 자막과 함께 김 대표가 서강대교 위를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자 원 원내대표가 뛰는 모습이 나오고 '원유철의 도장 찾아 삼만리'라는 자막이 뜬다. 이어 당 대표 직인(職印)이 등장하고 '내가 거기 있다 했잖아', '도장은 언제나 그 자리에'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홍보물을 만든 조동원 중앙선대위 홍보본부장은 "유권자에게 실망감을 준 사건을 홍보소재로 역이용했다"며 "유머를 통해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잘 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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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본부장은 “김 대표가 최고위 보이콧을 선언하고 부산에 간 걸 보고 바로 이 동영상을 기획했다”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패러디한 것인데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내 갈등을 코미디로 승화시켜 젊은 유권자들 표심에 다가간다는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와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은 최근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는 화해 동영상'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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