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돌입…첫 주말 할인 혜택은?(종합)

한 백화점 이벤트홀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백화점 봄 정기세일 첫 주말이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기존 금요일부터 시작하던 봄 정기세일을 하루 앞당긴 목요일부터 진행해 소비 불씨를 살린다는 입장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내달 5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영패션 4大 그룹대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동안 쥬크, 에고이스트, 비지트인뉴욕 등 총 17개 브랜드의 봄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분당·안양점에서는 내달 17일까지 ‘샤오미 팝업스토어’를, 관악점에서는 내달 7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 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은 내달 6일까지 1층 터미널 및 야외 특설행사장에서 '아웃도어·골프'박람회를 진행한다. 기간동안 루이까스텔, 콜핑, 피에르가르뎅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3일까지 '봄 정기 세일' 첫 주말을 맞아 다양할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기간동안 신촌점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동기간 미아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스포츠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 카파, 르카프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는 '정통 골프 대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던롭, 쉐르보, 제이린드버그, 아다바트, 슈페리어, 울시, 나이키골프, 엘로드 등 골프 클럽·웨어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내달 6일까지는 와인 2000여 종에 총 60만병, 100억원 물량의 사상 최대규모의 와인 대형행사 ‘와인 그랜드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기간동안 인기 와인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내달 7일까지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봄 원피스 대전’을 연다. 분당점은 내달 2~3일까지 분당스퀘어 9층 행사장에서 ‘스포츠 아웃도어 슈퍼세일’ 행사를 열고 스포츠·아웃도어 의류 및 수영복 등을 20~80%까지 할인한다. 약 100억원 물량의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퀵실버, 이스트팩 등 총 2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내달 7일까지 에이센치, 토버로니 등 액세서리와 가방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봄 나들이 아이템전을 진행한다. 동기간 아이더, 컬럼비아, 블랙야크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봄나들이 상품전도 동시에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