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은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조석래 회장에게 44억8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조석래 회장은 급여 28억1700만원, 성과급 15억9100만원을 받았다. 효성은 지난해 영업익 9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점, 지속적인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급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은 지난해 12억38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8200만원, 성과급 4억56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3남인 조현상 부사장은 급여 7억5700만원, 성과급 4억4400만원으로 총 12억100만원을 지급받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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