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을 공급받는 군민들에게 상수도 현황과 수질기준 공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이 지난 해 수질검사 결과와 상수도시설 현황 등 수돗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녠수돗물 품질보고서’ 를 발간하여 급수가구 2만여 가정에 배포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인 원수에서 정수까지의 생산과정 ▶수질검사 결과 ▶상수도 관련사항 ▶수돗물 관리방법 ▶주민 협조사항 ▶보고서에 사용되는 용어의 정의 ▶수돗물 수질 이상시 신고 방법 ▶수돗물의 음용방법 ▶수돗물 상식 등 관련 정보가 상세히 담겨져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수도 사업에 관한 자료 공개를 통해 수돗물 품질 고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수돗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을 통해 영암 지역의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임을 자부하는 일종의 수돗물 성적표 역할을 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영암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수도사업에 관한 자료를 영암군 홈페이지에 수시로 공개하여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군민들이 항상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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