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은행은 조용병 은행장이 29일 충북 청주시 소재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 중소·중견기업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저성장의 늪, 글로벌전략으로 승부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고 오찬 세미나를 진행하고 충청지역 소재 기업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은행장은 이날 삼진정공, 에이엘티, 메타바이오메드, 폴리텍 등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조 은행장은 매년 상·하반기에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임 후 현재까지 50회 이상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 주요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영업현장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 등 생생한 의견을 즉각 반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 은행장은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10일 부산·울산·경남지역, 16일 호남지역에 이어 이날 대전·충청지역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지었다.
조 은행장은 "신한은행이 경영 전반에서 1등 은행으로 선정됐고, 특히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 기술금융 부분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이 곧 신한의 성공'이라는 신념 아래 기업 경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