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집트항공 여객기 피랍…기내 폭탄 설치된 듯(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도중 공중납치됐다.


AP 등 외신은 이집트 관리와 항공사 대변인을 인용,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명이 탄 여객기가 납치범 1명에 의해 이날 오전 비행 도중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80명 이상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납치범은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항공기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


키프로스 당국자는 이 항공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납치범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관제탑과 교신했으며, 공항 측은 20분 뒤 착륙을 허가했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현재 라르나카 공항은 폐쇄됐으며 모든 항공편은 우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