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지난 26일(중국 현지시간 기준) 마케팅공사와 함께 중국 임기시 내 4개성을 중심으로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산동성, 하남성, 강소성, 안휘성 등지의 70여개 지역 방송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노인건강 100세 힐링상품’과 ‘청소년&부모 동행 의료관광 캠프’등 지역 과학·문화·관광자원 등을 소개했다.
또 올해 8월 대전에서 열릴 ‘제5회 로봇대회’와 공주, 예산, 영동 등지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힐링 체험형 관광벨트’를 함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 중국 4개성 지역 방송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의 노인건강 의료관광 프로그램 내용을 지속적으로 송출할 것을 약속했고 개중에는 7월~8월에 진행될 청소년과 부모가 동행하는 의료관광 캠프운영 내용을 요청하면서 지역 내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실제 지난해 10월~ 올해 2월 사이 총 3회에 걸쳐 현지 의료관광객 185명을 유치한 선례를 남긴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의료관광 프로그램이 중국 현지에서 방송을 통해 전파, 대전의 첨단 의료기술과 과학·문화·관광 등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타겟 지역을 다변화해 중국인 관광객이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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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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