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활용하세요" 13개 시도에 차이나데스크 설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 100일을 계기로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촉진을 위한 지역 차이나데스크를 전국 13개 시·도에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FTA 발효 이후 차이나데스크를 통한 FTA 활용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상담에 따른 현지 방문컨설팅 요청 및 지역 FTA설명회 개최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현재 전국 13개 주요 시도에 설치되어 있는 무역협회 지부내 지역 차이나데스크 창구를 마련, 전담직원 및 퇴직무역전문가를 배치하고 한중 FTA활용 상담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북부 지역 차이나데스크(일산)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지역 차이나데스크 현판식이 진행된다.

지역 차이나데스크는 해당 지역기업의 한중 FTA활용 상담에 우선 대응하는 한편, 심화 컨설팅이 필요한 대상기업 발굴 및 지역 FTA설명회 등을 개최하게 된다.

본부 차이나데스크는 지역에서 발굴된 FTA 활용희망 기업등에 대한 심화 컨설팅제공 및 본부에서 합동으로 근무하고 있는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판로), 대한상의(원산지증명), aT센터(농업), 중국인증전문가, 변호사(지식재산권)등의 원스톱 상담지원 등 한중 FTA활용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