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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진흥원, 일반 직원에 성과연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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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기상청 산하 기상산업진흥원이 성과연봉제를 일반직원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의 성과연봉제 확대 권고안이 마련된 후 조기이행을 완료한 공공기관은 처음이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상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노사협의에 이어 28일 이사회를 열어 성과연봉제 적용 대상을 현행 3급에서 6급 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상담직을 제외한 모든 직원에 대해 성과연봉제를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우선,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을 현행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확대하고, 성과연봉 차등폭을 최소 2배 이상 되도록 했다. 총연봉 대비 성과연봉 비중도 준정부기관 기준에 맞게 5급 이하는 15%, 4급 이상은 20%를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상산업진흥원은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4점의 가점과 기본월봉의 20%를 성과급으로 추가 지급받게 됐다.


농림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28일 완료해 다음달 이사회를 열어 조기이행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성과연봉제 적용 대상인 12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47개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 조기 이행이 확산되도록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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