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서울시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 달부터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초중고교나 20명 이상 시민, 단체는 가까운 관할구청 환경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자의 연령이나 특성에 맞는 강사가 현장을 찾아 맞춤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협약 파리당사국 총회성과 등 기후문제와 관련한 최신동향을 비롯해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대처법, 이상기후 시 행동요령, 생활 속 이산화탄소 줄이기 실천방법 등이다. 지난해 학교ㆍ복지관 등에서 4만60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체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드림센터 내 기후변화 홍보체험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문지식을 알려주는 전문가특강을 개설하는 한편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해과목을 새로 만들어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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