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사모펀드와 회동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버라이즌측이 MS에 만남을 제의해 회동이 성사됐으며 MS가 아직 어떤 투자를 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버라이즌 외에도 컴캐스트, AT&T 등이 현재 야후의 핵심 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베인 캐피털 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TPG 캐피털 등 사모펀드들도 야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MS는 현재 야후와 검색 사업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MS는 버라이측과 회동에서 야후의 주인이 누가 됐든 야후와 협력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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