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株, 시장 수익률 웃돌아… 업계 최저 2.6%, 최대 3억원까지 집중 매수해야 할 때!

황제주의 액면분할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몸집을 쪼갠 기업들이 시장수익률 웃도는 주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올해까지 액면분할을 공시한 국내 상장사 42개사로 집계됐다. 이중 이미 액면분할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상장사도 33개사이다. NH투자증권이 33개사에 대해 액면분할 이후 주가 상승률 평균을 집계한 결과 대부분 시장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이 분할해서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고 말하며 “크라운제과 롯데제과 등의 사례를 봐도 대형주 가운데 시가총액이 크지만 거래대금이 작아서 기관 투자가가 거래하기 불편한 상장사는 액면분할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오뚜기 롯데칠성 롯데푸드(002270) 태광산업(003240) 남양유업(003920) 등은 향후 액면분할주로서 주가 상승을 기대할 만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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