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24일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와 ‘중소기업 정책자금 배정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리우대 및 보증료 할인으로 지역 중기 실질적 지원 방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24일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와 ‘중소기업 정책자금 배정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남지역 중소기업을 지원을 위한 협약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한기정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책자금을 배정받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 광주은행은 지원대상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등을 위해 금리우대를 적용하며,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료율을 0.2% 차감하고 보증비율 또한 90% 이상 우대 적용하는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 협약대출을 이용할 경우 보증료 및 금리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은 물론 금융비용 부담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