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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브뤼셀 국제공항 폭탄 테러를 수사중인 벨기에 경찰은 22일(현지시간) 도주한 테러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이날 벨기에 현지 언론들은 '브뤼셀 테러 사건 용의선상에 있는 인물'이라며 사진 한 장을 보도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세 명의 남성으로 검은색 상의 차림의 두 명은 자살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여겨지고, 흰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쓴 남성은 도주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현지 방송 RTBF는 보도했다.
사진은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 건물 안에 설치된 CCTV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번 테러로 230여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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